[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와 함께 강원 삼척 원덕 수협에서 소형 어선 어업 종사자에게 허리형 구명벨트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해해경·한국가스공사, 허리형 구명벨트 166개 기증.[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12.18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안심마을 만들기 중장기 로드맵'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법령 준수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동해해경과 협업했다.
이날 구명조끼 기증은 해상 추락시 신속한 구조가 어려운 1~2인승 선박의 어업종사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명벨트 166개는 98척의 어선에 배부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했으며, 2025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승선원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의 생명벨트는 구명조끼라는 것을 인식하고, 조업 중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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