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도입,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 선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ESG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7개 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전남교육청, ESG 확산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사진=전남도교육청] 2024.12.18 ej7648@newspim.com |
전남교육청은 주민직선 4기 공약에 따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ESG를 도입, 지난해 ESG 지원센터 구축, 도입계획 수립 및 교육 실천 조례를 제정하여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ESG 실천 사업 관리와 인식 확산 교육,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거버넌스(G) 분야 중심의 ESG 실천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같은 교육적 위기에 대응,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속가능 전남교육의 ESG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ESG 전담인력 확충 등으로 전남교육청의 ESG 경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보호, 사회적(Social) 기여, 거버넌스·협치(Governance)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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