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가안정 위한 공공요금·동향 모니터링
겨울철 재난 대비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침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17일 백종철 부군수 주재로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내수 진작 정책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백종철 경남 하동군 부군수 주재로 군청에서 열린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 [사진=하동군] 2024.12.18 |
군은 혼란한 정국에 더욱 위축된 소비·투자 분야의 경기회복을 위해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실적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자체 물가대책반을 운영하며 공공요금 및 물가동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내수진작 활성화를 독려하고, 연말연시 계획된 행사, 휴가 사용 등 소비 촉진 시책을 적극 시행하는 등 지역 체감경기 회복에 노력할 방침이다.
군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설·한파 등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화재· 산불 등 사회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대책 수립과 사전점검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이행하고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백종철 부군수는 "침체한 연말연시 민생경제 살리기에 행·재정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혼란한 시기에 군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안전관리와 민생 현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