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야시장이 지역민의 2배가 넘는 외부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번 2024년 운영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미비한 점을 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욱 풍성한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월화거리야시장.[사진=강릉시청] 2024.12.17 onemoregive@newspim.com |
설문조사 결과, 20~30대 MZ세대 방문객이 57.8%로 많았고, 외부 방문객이 68.8%를 차지했다. 만족도는 84%로 높았으나 메뉴 다양성, 취식공간 부족, 가격 문제 등이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지적됐다.
운영에는 강릉 시민을 대상으로 매대 운영자를 모집해 총 42팀이 참여했으며, 식품 매대 운영자의 청년층 참여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친환경 행사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도 지원했다.
중앙성남통합시장 상인회 양승현 회장은 "안전한 야시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고객들의 호응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외지 방문객 유치를 위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강릉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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