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생활밀착형 정책 선정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주민이 체감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2024 쏘굿 뉴스'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구청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적극 행정 및 혁신·협업 우수사례 15건 중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
서구민이 다수 선택한 뉴스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공유사업'이다. 이는 학교, 아파트, 교회 등 1900면의 주차장을 공유해 예산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주차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일자리 창출‧우리밀소비‧지역상생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천원국시', 문자 한 통으로 48시간 내 민원이 해결되는 '바로문자하랑께', 18개 동 맨발로 조성, 호남권 최초 도심 맨발축제로 입지를 굳힌 '맨발의 성지', 쉼과 힐링, 공연과 소풍을 즐기는 '도심공원'이 2~5위를 차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정의 혁신과 변화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며 "선하고 가슴 따뜻한 서구민들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착한도시 서구' 실현에 더욱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