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수탁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경대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 안성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특히 이번 협약은 기존의 어린이 급식 지원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영양 취약계층을 지원 범위에 포함했다.
이는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 관리 실태 조사, 그리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급식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시의 의지다.
현재 안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173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4,231명의 어린이들에게 급식 운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급식 안전성을 한층 더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선 센터장은 "급식관리를 어린이에서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확대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수준 높은 급식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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