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최원태 경위가 해양경찰청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최북단 접경 해역인 고성 대진항 인근 해상에 위치한 간출암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잠수함 오인 신고와 선박의 안전 문제를 해결한 유공으로 '최원태 경위'가 해양경찰청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최원태 경위.[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4.12.17 onemoregive@newspim.com |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제도는 해양경찰청에서 매월 ▲적극성 및 난이도 ▲국민체감도 및 효과성 ▲중요도, 창의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정책사례를 선정, 상·하반기에 걸쳐 포상하는 제도이다.
최원태 경위는 고성군 대진항 인근 해상에 해수면 위로 약 50cm 정도 노출돼 있는 간출암이 잠수함과 유사해 관광객 등 오인 신고가 빈번히 발생해 군·경 행정력이 낭비되고 선박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고성군 대진항 인근 해상 간출암에 항로표지 설치.[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4.12.17 onemoregive@newspim.com |
문제 해결을 위해 군·경 등 유관기관과 논의하고 지역 어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해 간출암에 대한 오인 방지 대책으로 항로표지를 설치했다.
최원태 경위는 "해양경찰관으로써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근무해왔기 때문에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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