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훈훈한 애향장학금 기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임실군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전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300만 원, 임실군4-H연합회 200만 원, 미라클영농조합법인 200만 원, 임실 낙우회가 400만 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사진=임실군]2024.12.17 gojongwin@newspim.com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3200여 개의 전문건설사업자를 보유한 협회로, 임근홍 대표는 3년 연속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4-H연합회 오정근 회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지역 일꾼을 키우는 데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미라클영농조합법인 최용하 대표는 "임실군의 우수 인재 양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임실 낙우회 김진관 회장은 "친환경 선진 낙농과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왔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모든 기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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