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6억원 투입 2026년 준공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시는 17일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에서 기공식을 열고 중부권 유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청주 도매시장 조감도.[사진=청주시] 2024.12.17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에는 1816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매시장은 부지 면적 14만8260㎡, 연면적 4만5733㎡ 규모로, 현대화된 유통 시설을 갖춘다.
또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도 병행 추진된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단순한 유통 시설을 넘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명품 도매시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명동의 현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는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로 선정돼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으로 복합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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