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제110차 정기회의를 열어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추이 분석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양·장흥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보고안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정기회의. [사진=전남도] 2024.12.17 ej7648@newspim.com |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관련 치안 지표를 분석하고 발생 추이를 점검했다. 2025년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아동 안전 지킴이 운영 성과가 전년 대비 83% 증가했음을 확인하고 내년도 운영계획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총 7개 경찰서를 감사했으며, 광양과 장흥경찰서에 대해 범죄 예방 환경 조성, 아동학대·스토킹 범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관리에 관한 위원회의 시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후 15건의 처분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치안 실험실 운영 결과,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 결과와 조직 개편안 등의 보고 안건을 검토하였고, 주요 사업에 대한 내년에도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전남 자치경찰 주요 사건사고 및 치안 통계 관리계획'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사회적 이슈 사건 관리와 주민 민원 관리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찰청과 세부 협의를 통해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검토·보완한 후 정기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정순관 위원장은 "내년에도 지역 주민과 밀접한 치안 정책을 발굴해 도민의 안전한 치안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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