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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묵호항 관광 연계 친수공간 2단계 사업 완료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5:05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5:05

묵호항 노후 환경 개선 및 관광 인프라 강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묵호항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친수공간 조성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별이와 푸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ㅁㅎㅎ' 조형물.[사진=동해시청] 2024.12.16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사업은 노후한 묵호항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1단계 사업에서 묵호항 냉동공장 외관을 동해시 CI와 연계한 색상으로 정비했다.

이어 올해 1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바다가 보이는 힐링 쉼터와 포토존을 갖춘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해산물 판매센터로 이동할 수 있는 테마로드도 마련했다.

특히, 동해시의 해별이와 푸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ㅁㅎㅎ' 조형물은 MZ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묵호권역을 활기찬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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