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담악·장령산 등 인기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년 연속으로 주요 관광지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했다.
지난해 처음 1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성과다.
옥천 부소담악. [사진= 옥천군] 2024.12.16 baek3413@newspim.com |
군은 특히 지난여름 집중 호우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유지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11월 30일 기준,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옥천군의 14개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총 103만 5665명이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관광지는 부소담악(15만 2582명), 장령산 자연휴양림(15만 2041명), 수생식물학습원(14만 6817명)이었다.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달은 4월과 5월이었다.
옥천군은 올해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와 공식 SNS 운영 등을 통해 관광 자원 홍보에 주력했다.
또한, 신규 관광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발권 수 등을 통해 매월 방문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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