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고보조금 5조8697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고보조금 5조4851억원보다 3846억원(7%)이 늘어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인처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내년 국비가 확보된 주요 사업을 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건설( 3630억원)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793억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건설(350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232억원), 노인 일자리 지원(1204억원) 등이다.
한편 인천시는 증액이 필요한 서해5도 정주 생활 지원금과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비, 인천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인천형 출생정책 사업비 등은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주요 예산을 확보한 것은 인천시, 중앙정부, 국회가 협력한 결과"라며 "이들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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