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기강 확립·정치적 중립 강조
본청·교육지원청간 협력 체계 당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5일 도교육청 행복관 2층 회의실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 탁핵소추안 국회 통과와 관련해 긴급 확대 비상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직속 기관장, 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확대비상대책회의 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2024.12.15 baek3413@newspim.com |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는 상황에서 열렸다.
윤 교육감은 학년 말에 안정적인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그는 전 직원의 비상 연락 체계 점검, 신속한 상황 대응, 권한대행 및 중앙 부처 전달 사항의 즉시 전파, 연말연시 공직 기강 확립,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강조했다.
또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본청, 직속 기관, 교육 지원청의 합심을 요청했다.
시·군 교육 지원청에는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직속 기관에는 지역 사회와 도민의 정서를 고려한 교육 행사 추진을, 본청에는 교육 지원청과 직속 기관의 협력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우리 충북 교육이 빈틈이나 흔들림 없이 현장 중심, 교육 주체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어야 한다"며 "흔들림 없는 교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합심해 준비하고 맡은 바 업무를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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