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난 13일 부안군 백산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10번째 발생이다.
이 농장은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사육중인 오리 2만2000마리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다.
부안군 백산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사진=뉴스핌DB]2024.12.14 gojongwin@newspim.com |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0호(닭 27, 오리 12, 메추리 1), 200만여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
또한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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