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이 13일 대강당에서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운영학교 교육과정 사례나눔' 행사를 열고, 작은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울림학교, 원도심학교, 농촌유학 등 작은 학교 살리기 핵심사업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어울림학교‧원도심학교‧농촌유학운영학교 교육과정 사례나눔' 행사[사진=전북교육청]2024.12.13 gojongwin@newspim.com |
어울림학교는 지난해 139개 학교에서 올해 147개 학교로 늘었고, 시·군 간 공동통학구형 운영 학교가 23개에 달해 학생 유입의 유연성을 높이고 있다.
원도심학교는 원도심 공동화로 학생과 학급 수가 줄어드는 전주, 군산, 익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올해 49개 교가 운영 중이다.
농촌유학은 2022년 4개 지역 6개교 27명에서 꾸준히 성장해 올해는 10개 지역 26개교 159명으로 확대됐다.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단위의 사례 나눔을 통해 지역적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울림학교, 원도심학교, 농촌유학 운영학교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마련해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