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정책 강화로 원전 설계 보호 성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정부로부터 정보보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전기술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기반시설 보호 ▲사이버위기 백업·복구 훈련 ▲정보보안 향상 등 3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안 컨퍼런스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산업부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최신 사이버보안 동향을 공유하고 정보보안 관련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다.
한국전력기술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산업통상자원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기반시설 보호와 사이버위기 백업·복구 훈련, 정보보안 향상 등 3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2024.12.13 rang@newspim.com |
한전기술은 원자력 발전소 설계 기관으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원전 설계와 기술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안 정책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연석 한전기술 정보보안실장이 사이버 안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그동안의 성과와 설계 협력사 보안강화 대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기관의 핵심 자산이자 원전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원전 설계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엄격히 적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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