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유아교육 선도 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주관하며 익산시를 포함한 8개 지역이 선정돼 진행됐다.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원광보건대학교와 협력해 공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동물친화체험[사진=익산시]2024.12.13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 과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5억 4100만 원의 내년 사업비를 확보했다.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폭넓은 서비스 제공이 주목받았다.
특히,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협력한 '생존수영체험'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또한, 익산공공승마장에서의 '유아 승마 및 동물친화체험', '기후위기대응 숲·생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지역 자원 활용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에 이바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유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유아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속 개발해 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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