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27개를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인증상품'으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도청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여러 기업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이들 상품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북도지사 인증상품 생산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사진=전북자치도]2024.12.13 gojongwin@newspim.com |
선정된 상품은 농축수산물 5개, 전통·가공식품 18개, 공산품 4개로 나뉘며, 지역 별로는 전주에서 3개, 군산 6개, 익산 3개, 정읍 3개, 남원 2개, 김제 1개, 완주 2개, 진안 2개, 임실 2개, 고창에서 3개 상품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들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인증을 유지하며, 도는 이에 따른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판촉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 브랜드 홍보와 품질관리, 시설 위생 점검 등을 통해 전북의 대표상품으로 성장시키려 한다.
수여식과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는 인증상품들이 소개됐다. '전북도지사 인증제도'는 매년 품질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접수된 46개 상품에 대해 정량평가와 실사를 거쳐, 27개 상품을 도지사인증상품으로 결정했다. 마지막 선정 과정에는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가 고려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인증제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신뢰의 상징"이라며, "도지사인증제도로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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