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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사태의 불법성을 규탄하며 13일 출근 시간에 맞춰 김제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정 시장은 전날 시장실에 걸려 있던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 액자를 철거한 후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피켓을 들고 홈플러스 사거리와 전통시장 입구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고, 이날 시청 앞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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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주 김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김제시] 2024.12.13 gojongwin@newspim.com |
정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행위"라며, "12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내란죄를 스스로 밝히며 반성은커녕 변명에 그쳤다. 탄핵은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용기 있는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하루빨리 탄핵이 이루어져 시국이 안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윤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출근 및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민이 모이는 곳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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