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억원 투입, 도로 개통과 착공 사업
교통 혼잡 완화·기업 환경 개선 기대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내년에도 도로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올해는 '동천제방겸용도로'와 '달천현대아이파크~천곡천 도로'를 개통하며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농소~강동 도로' 착공을 통해 지역 인력 333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총 754억원을 투입해 도로 개통 4건, 공사 착공 6건 등 총 2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개통 도로는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하부램프, ▲덕정교차로~온산로 도로 등이 포함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울산수목원 진입도로 개설 및 ▲교차로 병목현상 개선을 위한 용역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 외에도 총 422억원이 소요될 보상 추진 사업 4건과, 현재 진행 중인 2개 사업이 있다.
울산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을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언양~다운 우회도로 등 다수의 우회도로 사업이 이 계획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는 도심 교통 혼잡 완화 및 기업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울산~양산 고속도로' 등의 신규 노선 개설 필요성을 분석하고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