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개통 앞두고 실내공기 기준 충족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의 실내공기질이 개통을 앞두고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GTX 운정중앙역사 실내공기질 점검 결과, 지하 50미터 깊이에 위치한 대합실과 승강장 등에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8개 항목이 모두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이산화탄소 포함 8개 항목 법적 기준 충족. [사진=파주시] 2024.12.13 atbodo@newspim.com |
GTX 운정중앙역에는 실시간 공기질을 감지하는 측정 장비 5대가 설치돼 있다.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공기조화 시스템과 여과 설비가 작동해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과 대합실에 실내공기질 표출 장치를 설치, 이용객들이 실시간으로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든 항목이 법적 기준을 충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GTX 운정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시설 안전관리를 지속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