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택시 부터틴 하우스까지...혁신 사례 효과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북에서 옥천군이 유일하다.
옥천군청. [사진=뉴스핌DB] |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과 정책을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옥천군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교통이 불편한 관내 학생들에게 통학 택시비를 지원하는 '행복 교육 택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사회 초년생인 고3 학생들의 자동차운전면허 취득비를 지원했다.
또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소년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 간담회와 정책 한마당 개최 등 민주적 참여 활동의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간담회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청소년 복합 문화 공간 '틴하우스'를 조성했다.
황규철 군수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