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피, 유산슬도 할인 대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연말연시 가족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다양한 식탁 메뉴를 제안한다.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동파육 등 가정간편식과 수산물 등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가 선보인 동파육, 유산슬, 양장피 등 중화요리 3종 모습. ]사진=이마트] |
우선 이마트는 중화요리를 업그레이드한 동파육과 양장피, 유산슬 등 3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이 중 동파육은 중식 셰프와 협업해 아삭한 청경채와 정통 동파육의 맛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현재 2인분 용량을 1만4980원에 판매하며, 오는 19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올해 매달 평균 4만 개씩 판매된 양장피와 유산슬은 이금기 굴소스와 간장을 사용해 리뉴얼됐다. 고급 해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9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의 간편식사류 상품군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누계 매출이 22% 증가했다. 하반기인 7월부터 11월까지는 매출이 38%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밥, 샌드위치 등의 간편식 뿐만 아니라 양장피, 유산슬과 같은 소용량 중화요리까지 인기를 끌며 '대형마트표 요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어와 고등어는 이마트의 수산 매출 1·2위를 기록하는 품목으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연어와 고등어는 이마트 고객들이 연중 찾는 품목인 만큼 최상급의 품질로 어획, 생산하는 노르웨이에서 공수한다.
연어는 생물, 횟감, 훈제, 냉동 모든 분류로 활용되는 유일한 어종이라는 특성상 품질이 더욱 중요하며, 고등어 또한 국산 고등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노르웨이 고등어가 국산 고등어 매출을 뛰어 넘은 지 오래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7일간 '더블 슬라이스 훈제연어(360g,팩)'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저렴하게 판매하며, '노르웨이 자반 고등어(특,1손)' 역시 정상가에서 2000원 내린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선택을 받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메뉴 개발과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