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의 '대숲맑은 담양쌀'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12일 담양군에 따르면 올해 담양쌀은 프랑스, 베트남 등 5개국에 300톤이 수출됐다. 이는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다.
'대숲맑은 담양쌀' 역대 최대 수출 기록. [사진=담양군] 2024.12.12 ej7648@newspim.com |
올해 담양쌀은 지난 4월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와 연간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베트남, 미국, 브라질, 체코 등에 공급을 시작했다. 11월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한국인 임직원 식당으로 100톤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2022년 준공된 담양군통합RPC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시설 인증을 획득해 까다로운 유럽 농산물 통관절차에 적합하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도정 설비를 갖춘 결과로 풀이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전 세계의 식탁으로 담양 농특산물이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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