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수영, 유도, 탁구, 양궁, 빙상, 축구 등 6개 종목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한·일·중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를 앞두고 종목별 체육 교류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6개 종목 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12.12 zangpabo@newspim.com |
유인촌 장관은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 3국이 더 큰 협력과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종목별 친선 경기대회와 청소년 선수 교류 확대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각 종목단체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일·중 스포츠 교류는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 간 우정과 이해를 넓히는 중요한 기회이며, 3국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뤘다.
문체부는 제5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에서 구체적인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종목별 친선 경기대회를 추진하는 한편 내년 1월 국내에서 한·일·중 청소년 동계 체육 교류를 개최해 3국 체육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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