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콜센터 실시간 호출 가능...고령 이용자 편의 ↑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31일부터 두루타버스 고령 이용자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동·부강·전동 일부 정류장에 호출벨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두루타버스는 스마트폰 앱과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설치된 호출벨은 버튼을 누르면 즉시 콜센터와 연결되고 탑승 인원 확인 후 차량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루타 버스. [사진=세종시] 2024.12.12 jongwon3454@newspim.com |
시는 여러 명의 탑승객이 함께 호출해 두루타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용률이 높은 마을회관 등 84곳에 호출벨을 우선 설치했다.
또 호출벨 도입과 함께 그간 별도로 운영되던 민간 두루타 앱도 세종시 통합교통플랫폼인 '이응패스' 앱으로 통합되며 두루타버스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미래 스마트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교통수단"이라며 "읍면지역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두루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9년부터 읍면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9개 읍면지역에서 수요응답버스인 두루타 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노선개편 일환으로 연동·부강·전동지역에 실시간 예약 호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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