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CPI 앞두고 관망...제너럴 모터스↑ VS GE 버노바↓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21:58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21:58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미국의 11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7시 5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보다 4.00포인트(0.07%) 오른 6050.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1.00포인트(0.14%) 상승한 2만1436.25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E-미니 다우 선물은 17.00포인트(0.04%) 하락한 4만4318.00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이틀째 하락했으며, 다우는 4거래일 연속 밀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투자은행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이날 시장이 '대기 모드'라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CPI 발표를 앞두고 약간의 우려를 갖고 있으며,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개장 전 공개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망대로라면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10월 0.2%, 2.6%보다 상승 속도를 키운 게 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상승해 10월과 같은 속도로 올랐을 것으로 전망됐다.

11월 CPI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 결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11월 수치가 예상보다 약하면 이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의 물가 상승세가 나타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미 증시를 둘러싼 투자 심리가 냉각할 수 있다.

CMC 마켓츠의 요헨 스탄즐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이 10월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 단기 상승 추세가 끝나야 향후 6개월 내에 3차례 금리가 인하된다는 전망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연준은 여전히 (물가 안정) 추가 진전을 보고 싶어하며 노동 시장이 더 빨리 냉각되지 않는(연준이)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할 시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연준이 0.25%포인트(%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86.1%로 반영 중이다. 지난주 공개된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으나 실업률도 올라간 것으로 확인되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캐나다 중앙은행(BOC)과 유럽 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 회의도 각각 11일, 13일 예정돼 있다. 유로존 경기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 컷'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종목명:GM)의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앞서 10일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 사업에서 손을 뗀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원자력 관련주인 ▲GE 버노바(GEV)도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24년과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이 금융 정보 업체 팩트셋 전문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며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