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협업 통해 11개 시·군과 기획전 진행...13억원 매출 성과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도내 11개 시․군과 손잡고 '상생기획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남도장터와의 협업으로 이룬 성과는 하반기 약 13억 원의 매출로, 지역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크게 넓혔다.
장성군 상생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방송. [사진=전남도] 2024.12.11 ej7648@newspim.com |
각 시․군의 우수 농수축산물은 남도장터 전용관에서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목포의 김치와 홍어, 여수의 돌산갓과 해풍쑥, 순천의 누룽지와 녹차 등이 있다.
남도장터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활용해 지역 축제와 관광사업도 함께 홍보했다. 이는 지자체 쇼핑몰의 모범적인 상생모델로 자리 잡았다. 일부 지역의 경우 기획전 당일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도장터는 내년부터 이러한 기획전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50억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통합․연계 마케팅을 통해 전남의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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