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50억원 체결, 취득 후 소각 예정
추후 주가 흐름 따라 최대주주 장내매수 등 주가부양 위한 추가 조치 검토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오성첨단소재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기주식 취득 완료 후 소각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배당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급격한 시황변동에 따라 주가부양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의 장내매수, 기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 등 주가부양을 위한 조치를 추가로 검토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는 올해 3분기까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도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2022년 말에 취득한 주식을 소각하기도 했다.
오성첨단소재 로고. [사진=오성첨단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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