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충무로에 있는 생명보험협회에서 상호 정보교환 등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생명보험산업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시장 포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생명보험사 해외 진출은 새로운 돌파구로 꼽힌다. 특히 신흥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는 새로운 시장을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규모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나 보험 가입률이 낮은 국가다. 이에 생명보험협회는 인도네시아 보험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통계‧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회원사 원활한 진출을 지원하고자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보험통계 정기적 교환 ▲상호 교육·연수 프로그램 협력 ▲인도네시아 대국민 교육자료 제작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중 하나이며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인도네시아 생보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생명보험업계간 정보와 인적교류, 콘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투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디 탐푸볼론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의 생명보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선진 한국 생명보험시장과 교류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고, 투자를 촉진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생명보험협회(왼쪽 김철주 회장)는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와 지난 12월10일 오전 서울 충무로에 있는 생명보험협회에서 상호 정보교환 등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2024.12.11 ace@newspim.com |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