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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F&I, 설립 3년 만에 신용등급 A0 획득…업계 첫 사례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4:26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4:26

우수한 자본적정성, NPL 시장 내 사업기반 확대 등 고평가
최동수 대표 "1호 민간 배드뱅크 명성 이어가겠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계열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금융F&I, 대표이사 최동수)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 단계 상향된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자체 이익누적 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 ▲NPL 시장 내 사업기반 확대 전망 ▲투자자산 담보가치 고려 시 낮은 부실화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계열사 우리금융에프앤아이(우리금융F&I, 대표이사 최동수)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한 단계 상향된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I=우리금융그룹]

2022년 설립 첫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A-(s) 등급을 부여받은데 이어 올해 A-(p) 등급을 획득했는데, 실적 및 자본과 유동성의 강점을 인정받아 A0(s)로 잇따라 등급 상향에 성공한 것이다. 설립 3년 만에 신용평가 등급이 상향된 회사는 NPL(부실채권) 전업사 중 우리 금융에프앤아이가 유일하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총자산은 연결기준 지난 2022년 말 3361억원에서 2023년 말 8777억원, 올해 9월 말 1조3802억원으로 성장세다. 영업이익도 연결기준 2022년 말 11억원에서 2023년 말 39억원, 2024년 9월 말 104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동수 대표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향후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NPL 투자 명가 재건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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