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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배우 김남길 제작 영화 '문을 여는 법', 관객 호평 이어져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4:10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4:10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관심 독려 위해 협업 제작
짧은 러닝타임·저렴한 관람료로 유의미한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세 가지 이유로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호평을 이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를 겸하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함께 제작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세 가지 이유로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호평을 이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문을 여는 법'은 짧은 러닝타임과 저렴한 관람료(3000원)로 극장에 개봉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최근 극장가의 스낵 무비가 등장하는 가운데 '문을 여는 법'이 의미 있는 기획과 새로운 도전으로 개봉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지난달 20일 개봉해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를 본 시민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그 순간, 어떻게 문을 열어야 하는지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는 좋은 단편영화", "청년들을 위한 이야기가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립준비청년을 도와줄 '좋은 어른'의 모습도 녹여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하늘'을 도와주는 여러 명의 어른이 등장한다. 집을 구하기 위해 만나는 부동산 중개인, 집을 되찾기 위해 만나는 분실물 센터의 안내원, 세차장의 사장 등 다양한 어른들의 모습은 사회에 나온 청년들이 성공적인 자립을 하기 위해 좋은 어른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 시민은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며 "청년들의 첫걸음에 용기가 따를 수 있게, 지켜봐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졌다"라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관람후기에서 보여주신 호응과 응원에 문화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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