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맛으로 사람을 잇다,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 사례 발표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행안부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으며 인구 유입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75개 광역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했다. 전날 장수군을 포함한 13개 지자체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행안부 장관상 수상후 기념촬영[사진=장수군]2024.12.11 gojongwin@newspim.com |
장수군은 '빨간맛으로 사람을 잇다,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라는 주제로 농산유통과 노경미 팀장이 사례를 발표했다.
이 공간이 도시민과 지역민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작용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문을 연 '장수 만남의 광장'은 장수군의 레드푸드 특산물을 중심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힐링 공간이다. 개장 6개월 만에 7만여 명이 방문하며 새로운 체험형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우와 사과 등 장수군의 주요 레드푸드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간을 마련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순환으로 이어간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지역에 활력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장수만의 독특한 '빨간 맛'을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만남의 광장&레드하우스'는 지역 인재 채용, F&B 상품 개발, 민관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융복합 산업을 촉진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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