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동전일반산단,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탄소섬유와 수소 기술 융합,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넥스탑코리아㈜ 등 3개사와 54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7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연간 1조 8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경식 이레산업㈜ 대표이사(맨 왼쪽), 김정석 넥스탑코리아㈜ 대표이사, 진홍덕 ㈜현진이엔피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체결한 투자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12.11 |
협약식에는 넥스탑코리아㈜, ㈜현진이엔피, 이레산업㈜이 참여해 제조 설비와 신규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정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동전일반산업단지 등에서 각각의 사업장을 확장 및 이전한다.
넥스탑코리아는 탄소섬유를 활용한 항공우주 소재 기업으로, 김해에서 이전한 현진이엔피는 수소 관련 환경 기자재 제조업체다.
이레산업은 항공과 자동차 모터 시험장비 제작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 분야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의 인프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를 표하며 투자의 성공적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