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한우·독일마을 맥주 축제 연계 전략 분석
독창적 콘텐츠 개발로 전국적 모범 사례 창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며, 농촌 콘텐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경남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단호박 수확 체험을 가진 뒤 참석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4.12.11 |
올해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 상품을 개발했는가 하면 지역의 대표 축제인 마늘한우축제와 독일마을 맥주 축제 등과 연계하여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은 2024년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사업은 '그린아일랜드 남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뿐 아니라 지역축제 및 대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군민들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김의영 회장은 "2년 연속 선정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행정이 하나 되어 농촌의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해군 농촌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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