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주의 철학 기반·창립 정신 조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는 지난 10일 본관 청석홀에서 '청주대학교와 실학성세-실학성세의 태동과 여정, 그리고 성과 분석'을 주제로 청석학원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표갑수 이사장, 김윤배 총장을 포함한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석학원 100주년 학술대회.[사진=청주대] 2024.12.11 baek3413@newspim.com |
김윤배 총장은 축사에서 "1924년 대성보통학교 설립 당시 입학생은 60명이었으나 지금까지 25만 2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10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0년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민철 교수(경찰행정학과)는 '실학성세의 철학적 의미' 발표에서 실학성세가 역사적 정체성과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며, 청석학원의 설립자들이 강조한 실용주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 홍성언 교수(지적학과)는 실학성세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조명했고, 조한상 교수(법학과)와 이재영 교수(무역학과)가 청석학원과 청주대학교의 초기 발전에 기여한 설립자들의 역할을 각각 발표했다.
최건아 교수(국어교육과)는 김윤배 총장의 교육 혁신 노력을 소개하며, 학생 중심 대학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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