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국책 사업과 연계한 산림보호 활동 동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KT&G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MOU를 체결해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기후변화 완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G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의 국책 사업과 연계한 산림보호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재발방지를 지원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맹그로브 숲 조성과 복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KT&G] |
이러한 활동은 KT&G의 '2030 KT&G Green Impact' 환경경영 비전 일환으로 글로벌 조림 프로젝트와 연계해 산림보호와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과거 KT&G는 국내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전략부문장)은 "KT&G는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책임 이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 이슈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영향 리스크를 경감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