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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응급의료 전진대회 개최…의사‧간호사에 표창장 수여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4:00

응급의료 종사자 격려·연대 의식 높여
복지부 "응급의료체계 개선 과제 추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사‧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복지부 장관 표창장과 소방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로얄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18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연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사‧간호사, 응급구조사, 소방대원 등 약100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정부의 전공의 미복귀에 대한 면허정지·처벌 절차 개시 첫날 인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3.04 leemario@newspim.com

올해 표창은 복지부 장관 표창 37점, 소방청장 표창 17점이 수여됐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재난 현장의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하고 경기 서남권역 재난의료시스템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 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응급환자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상자인 이상림 간호사는 "응급간호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응급환자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황보경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저에게 주어진 사명감이자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설명했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비상진료체계 상황에서 응급실 현장 근무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오로지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해 현장을 지키신 모든 응급의료 종사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응급의료분야 종사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과제를 굳건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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