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년간 정착 지원금 수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해양수산부의 2025년 청년 어촌 정착 지원금 사업 15명(양식어업 9명, 어선어업 6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40세 미만이면서 어업경영 경력이 3년 이하인 지역민과 귀어인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여 창업 초기 정착을 도와 청년 인력 유입을 통해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사진=고흥군] 2024.12.10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난 10월 공개 선발모집을 통해 총 1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선정자들은 어업경력에 따라 매월 110만 원(1년차), 100만 원(2년차), 90만 원(3년 차)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030 고흥 인구 10만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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