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노선 신설, 대중교통 혁신 실현
[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 대중교통 정책 혁신과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취임 초부터 대중교통 혁신에 대한 확고한 뜻을 가지고,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파프리카, 똑버스, 서해선 연장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정책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 [사진=파주시] 2024.12.10 atbodo@newspim.com |
이번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 계획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으며, 운정중앙역까지 ▲운정권 10분 배차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 15분 배차에 30분 이내 도착 ▲그 외 지역 40분 배차에 60분 이내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노선 신설, 7개 노선 변경, 시내/마을버스 47대 증차를 추진했다. 이에 12개 노선, 83대 버스가 운정중앙역을 다니며 환승 편의가 증대되고 이동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임시노선으로 운영된다.
김경일 시장은 "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은 파주 대중교통의 역사를 새로 쓰는 날"이라며,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전체 대중교통을 연결해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100만 자족도시로의 길을 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