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사업소와 시립미술관추진단 신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 주도 아래 도시 대전환을 뒷받침할 행정조직 개편을 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1월1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개편은 공원녹지사업소와 시립미술관추진단 신설이 핵심이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08 |
시는 올해 자체 조직진단과 부서 회의, 시의회 동의를 거쳐 1차 개편을 실행했으며, 인구청년정책관 신설과 문화관광 조직 정비, 인재육성사업소의 교육체육국 전환 등으로 내적 역량을 강화했다.
2차 개편에서는 공원녹지사업소가 신설된다. 증가하는 녹색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여러 관련 조직들을 통합한다. 이는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의 조직을 운영 체계에 맞게 정비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개관 준비를 위한 시립미술관추진단이 신설된다. 해당 추진단은 3년간 운영되며, 미술관 증축 및 운영 계획 수립과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하위 직급 공무원의 승진 기회 확대도 포함되어 있어 MZ세대 공무원의 공직 이탈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개편으로 행정조직 개편의 큰 틀이 완성됐다"며 "공원녹지사업소와 미술관 개관 준비를 통해 김해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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