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매장 내 모든 패키지 재활용 소재로 100% 전환 목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맥도날드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왁스 랩지'를 도입하고 100% 재생페트를 확대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까지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려는 목표는 현재 89% 진행 중이다.
바이오왁스 랩지는 천연 원료로 만든 코팅 랩지로 기존 랩지에서 연간 141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가 업계 최초로 메뉴 포장에 '바이오왁스 랩지'를 도입하고 100% 재생페트 사용 범위를 확대해 매장 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 [사진= 한국맥도날드] |
한편 기존 '선데이 아이스크림'에만 사용하던 100% 재생페트 컵과 뚜껑을 테이크아웃 음료와 커피 컵으로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간 538톤의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전망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친환경 경영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도 공개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는 내년까지 매장 내 패키지를 모두 재활용·재생 가능한 소재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목표의 약 89%를 달성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선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