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납품대금 연동제 사무 기준 수립
소규모 계약 포함한 10건 연동계약 성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9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 우수기업 포상식은 기업간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연동제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재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오른쪽)이 납품대금 연동 우수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2024.12.09 rang@newspim.com |
남부발전은 현장 목소리 청취부터 문제 해결, 대외 확산까지 체계화된 혁신 프로세스 가동으로 중소기업과의 납품대금 연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 관련 사무 기준을 자체 수립해 국가계약 법령과 상생협력법상 상충 문제를 유기적으로 해결했다. 또 발전 공기업 최초로 연동계약을 체결함은 물론, 소규모 단가 계약에 대해서도 적극적 계약방식 변경을 통해 10건의 연동계약을 이끈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재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과 제값 주기 문화 정착을 위한 남부발전의 지속적인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업과의 적극적 소통과 지원사업 홍보, 벤치마킹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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