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9일 한 익명의 후원자가 고립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인 전주 '함께라면'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한 라면 한 끼를 제공하는 전주 함께라면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현금이 들어있는 봉투를 직접 전달했다.
익명의 후원자가 전달한 현금[사진=전주시]2024.12.09 gojongwin@newspim.com |
시는 후원자의 소중한 마음을 전달받아 전주시복지재단과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목적에 맞게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함께라면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연대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이 사업의 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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