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명 확대…청렴정책 관련 의견 제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제도로, 교육계 부패 통제 장치로 자리잡았다. 이번 8기에서는 기존 16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됐다.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12.09 hkl8123@newspim.com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시민·학부모 및 법률·회계·건축·토목 전문가 등 20명에 대해 시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현장 감사,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 부패 유발 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관련 건의, 이행실태 점검, 시교육청 청렴정책 관련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교육현장 취약분야와 제도 개선책을 발굴해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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