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국내 수소차 충전 플랫폼 '하이케어(H2Care)' 운영사 ㈜카찹은 서울에너지공사와 상암, 서소문, 양재 수소충전소에 무인 기반 수소충전소 예약 및 결제 솔루션 '하이케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 = ㈜카찹] |
하이케어가 설문 조사한 결과 수도권 수소차 등록 대수 12,825대 중 6천 대 이상이 매월 '하이케어(H2Care)'를 통해 수소충전소를 미리 예약하고 결제한다고 조사됐다.
이러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전국 최다 이용 충전소인 서울에너지공사의 상암·서소문·양재 수소충전소는 ㈜카찹의 무인 기반 수소충전소 예약 및 결제 솔루션 '하이케어'를 도입하여 시민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수소차 3.7만 대 중 3분의 1인 1.2만 대가 수도권에 등록되어 있을 만큼 수소충전소 이용 대기 시간도 타 지역에 비해 긴 편이다.
'하이케어(H2Care)'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충전소는 시간·일 단위의 충전 대수 관리를 통해 압축기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예약률을 기반으로 적기에 수소를 발주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대기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이처럼 ㈜카찹의 '하이케어(H2Care)'는 전국 충전소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여 대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충전소 영업·고장 정보 ▲대기 차량 수 ▲충전 가능량 ▲수소 판매 가격 ▲긴급 제보 기능 ▲충전소 예약 기능 ▲충전소 통합 검색 ▲원터치 충전 결제 ▲수소충전소 통합 모니터링 등이다.
카찹 H2솔루션사업TFT 이원재 팀장은 "다가오는 2025년은 전국 단위의 수소도시 2.0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이자, 7년 만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수소차 모델(이니시움)이 출시되는 만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에 맞춰 하이케어(H2Care)도 수소충전소와 수소차주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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