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함안 단감이 말레이시아에서 주목받으며 수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주요 슈퍼마켓 및 백화점 35곳에서 시작된 함안 단감 판촉행사 [사진=함안군] 2024.12.09 |
지난달 29일부터 코타키나발루의 슈퍼마켓과 백화점 35곳에서 시작된 판촉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 관계자, 삼칠농협, 수출 농가, 그리고 수출업체 ㈜한사랑이 함께 참여해 단감 시식 및 효능 소개 코너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난 7일 말레이시아 바이어 유로 아틀란틱 사바와 MOU를 체결해 7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매년 150톤의 단감을 수출하며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안 단감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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