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인프라 15% 적용... 지속 가능한 리눅스 생태계 구축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9일 자사가 직접 제작·관리하는 무료 리눅스 배포판 '네빅스(NAVIX)'를 공개했다.
네빅스는 네이버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운영·관리하면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오픈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협회(OpenELA) 기반 운영체제로, 높은 호환성과 안전성, 유연성을 갖췄다. 누구나 소스 코드에 접근해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팀 네이버 인프라의 15%를 네빅스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접 사용하고 관리하면서 장기적인 기술 지원과 업데이트를 보장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라며, "독자적인 리눅스 배포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리눅스 생태계를 만들어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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