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서비스 대중화 가속…앱테크와 블록체인 융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원셀프월드가 개발한 리워드 앱 '마이비'를 온보딩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활용 사례를 늘리고 웹3 서비스 대중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마이비'는 사용자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상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앱테크 서비스다. 사용자가 퀴즈를 풀거나 자신의 취향을 인증하면 소울바운드토큰(SBT) 기술로 보호되는 '취향 뱃지'를 획득한다. 이 기술은 데이터 변조를 방지하면서 광고주에게 신뢰도 높은 타겟 데이터를 제공한다. 마이비는 이러한 서비스로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55만 명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플라] |
XPLA는 마이비 온보딩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마이비에서 발행되는 SBT를 포함한 모든 블록체인 활동은 XPLA 메인넷에서 이루어진다. XPLA는 마이비의 디지털 지갑 시스템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블록체인 기술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할 계획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마이비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XPLA 메인넷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창현 원셀프월드 대표는 "마이비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데이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유익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XPLA 메인넷 온보딩을 통해 서비스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